만성피로의 원인과 증상, 완화 방법

1. 만성피로의 원인과 증상

 우리는 심한 육체노동을 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수면이 부족한 경우 일시적으로 피로를 경험합니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피곤하다’ 외에도 ‘나른하다’, ‘의욕이 없다’, ‘기력이 없다’, ‘무기력하다’등 주관적인 느낌을 말하는데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지속성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심한 피로감이 지속되고 충분한 휴식에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으며 50% 이상의 활동력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을 만성피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0대에서 40대에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직업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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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피로의 원인은 명확하게 한 가지로 말할 수 없지만 의학적으로 주로 생체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인 글리코겐, 포도당 등의 부족과 신진대사의 결과로 생기는 노폐물의 축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의 장애로 인한 질환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주의력 장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감각이상 같은 증상들이 나왔고, 그중 10~10%의 환자들에게서 6개월 이내에 일시적 마비, 운동 부조화, 시각장애 같은 증상이 생긴다는 점들이 근거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피로증후군과 중추신경계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만성피로의 증상

 만성피로의 증상으로는 상당히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거나, 일이 짜증 나고 싫증이 나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일이나 학업의 진전이 없습니다. 또한 몸이 자주 무겁고 아프며, 목이 붓고 아프면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잦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일어나면 개운치 않고 이유없이 초조,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한숨을 자주 쉬기도 하며, 입이 텁텁하며 입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일에 실수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대화가 귀찮고 불만이 많아지며 성욕이 감퇴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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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피로증후군은 처음에는 약간의 피곤함을 느낄 정도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신체·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누구나 피곤함을 겪을 수 있다고 만성피로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면역력과 저항력이 저하되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내용 중 5개 이상의 항목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올바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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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피로 치료 방법

  만성피로가 지속된다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에서 휴식~활동 주기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만성피로 환자는 보통 수면에 관련된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려 노력하고, 자기 전에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생각이나 활동을 피해야합니다. 또한 낮잠을 피하고, 밝은 빛과 시끄러운 소음을 피해야합니다. 커피나 술, 담배도 줄여야 합니다. 

 만일 두통, 피부 통증, 근육 및 관절에 통증이 동반되는 피로라면 의사에게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열치료, 마사지, 스트레칭 및 운동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